지난 주 초에 회사에서 '올 여름휴가계획에 따라 일정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서른 너머에 씩씩한 솔로의 여름휴가란 사실.. 생각처럼 그렇게 자유롭지만은 않지요.
가족들에게 묶이거나 아니면 쓸데 없는 '일 걱정'에 묶여서
마음껏 나래를 펼치지 못하는 신세 --+
저만 그런 건 아닙니다. 주위 아적 상황(?)이 비슷한 친구들을 보면
과반수 이상이 그런듯. (고맙다 칭구들아.... 이상하게 위로되는 분위기?)
어제 기사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름 휴가 스테이케이션이닷'하는 기사가 떴더군요.
멋진 꼬부랑 말인듯 하지만, 사실 무척 씁쓸한 단업니다.
스테이케이션이 대세...라는 기사 앞에서는 문득,
속에서부터 스물스물 올라오는 외마디가 있습니다!
'그럴 수 없어'!!!!!!
내 경제능력으로 모자라지만 않는다면,
솔직히... 진짜 심정은...
외화낭비 등등의 나라 경제 사정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 나라가 내 경제 사정을 고려해줬답디까?)
경제의 한 톱니바퀴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일했다면
그것으로 국민으로써의 많은 부분을 다한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것 저것으로 피곤한 선량한 국민은
여름휴가계획은 정말 휴가답게 꿈꾸고 계획하고 싶습니다.
자, 그래서 본격적으로 좀 알아봤습니다.
2009 summer vacation planning!
생각만으로 벌써 트렁크 열댓개는 싼 것 같군요. 아.. 좋습니다. 좋아요.
구글맵 기능으로 이곳 저곳을 봅니다!
아시아 관광객 특히 한국인이 적은 Ko Samui 같은 지상낙원도 물론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색다른 대자연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자면.. 캐나다여행명소 알버타(Canada Alberta)같은 곳이요.
위성사진으로만 봐도 온통 푸르르네요.
어학연수다 이민이다 해서 캐나다가 무척 가깝게 느껴지지만
알버타는 흔하게 들어본 지명은 아닙니다.
로키의 장엄한 산봉우리와 계곡, 믿을 수 없을 만큼 푸르른 빛깔의 호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목초지가 끝없이 펼쳐지고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다섯 개의 대공원들이 있는 alberta
영상을 보고 있자니 마음은 벌써 저~기 한 가운데에 있네요.
그.래.서 내친김에 조금 더 상상해보기로 합니다!
과감히 월차 1주일을 내고서 떠나는 알버타 여행 일정.
동반 1인(급조한 애인? ㅋㅋ 상상은 자유랍지요)과 함께
항공권이랑 주요 지역의 호텔이랑 렌트카만 예약해서,
자유여행으로 가는 걸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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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단: 미니밴(헤매고, 또 달릴 거리를 감안하여 언리미티드 킬로미터로! GPS 장착은 기본)
최초 인계 장소와 드랍오프는 동일하게 '캘거리'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숙박장소: 주요 지역은 호텔, 나머지는 랏지나 샬레 같은 곳.
★이동일정: 캘거리(입국, 1일) ☞ 에드먼턴(1일) ☞ 재스퍼(2일) ☞ 캘거리(귀국, 1일)
★장소별 관광: 애드먼턴(EDMONTON)
환타지랜드 호텔에서 1박(테마방 이용)
오전-큰 쇼핑 오락단지인 스퀘어피트, 오후-월드 워터파크-물놀이(실내 파도수영장) 이용
캘거리(CALGARY)
로얄 타이렐 고 인류학 박물관
공룡 주립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
재스퍼(JASPER)
재스퍼국립공원
스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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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시야 한국이 더 화려하고 번쩍이겠지요.
해서 위 일정은 규모와 역사성, 보존성에 있어서는 비할 바 없는
그곳의 대자연의 매력을 담뿍 느끼고 오는 것을 여행의 목표로 하는 건데...
재스퍼에서의 2틀 일정이긴 하지만, 조금 아쉽기도 하겠네요.
하지만 캘거리에서 렌트카로 이동하기에 다니면서 충분히
알버타주의 다양한 자연을 무제한 만나는 것으로 해봤습니다.
간단히 검색해서 알아본 정보만으로 대강 일정을 짜봤는데,
아.. 슬~ 떠남증후군이 발동 걸려옵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네요..
좀더 면밀히 살펴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알버타 지역 관광정보는 '알버타관광청'이 제일 나은 듯 하고요, 여러 자료도 많고...
암튼, 여름휴가계획으로 마음껏 상상해 본 캐나다여행명소 알버타 였습니다.
여름휴가계획들 잘, 마음껏 짜보는 자유! 그건 내 손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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